왜 부동산인가? 대해서
짜장면을 부동산과
비유하면서 설명했던 지난
포스팅 참조.
그럼 이제 왜 부동산
경매인가? 에 대해
말하고자 한다.
짜장면 가격이
평균적으로 6천원인데,
짜장면 맛은 나쁘지 않은데
물도 셀프
단무지도 셀프
젓가락도 셀프
등등등
조금 귀찮다.
대신 금액이 천원 싸다.
5천원에
먹을 수 있다.
당신은 어떤 짜장면을
먹을 것인가?
물론 천원 차이라면
그럴 수 있다.
조금 귀찮고
번거로운 대신
만원차이라면?
천만원 차이라면?
1억 차이라면?
경매를 하는 이유다.
다른 거 없다.
싸게 구입하고 싶은 것이다.
내가 원하는 재화를
내가 원하는 자산을
그렇다 보니
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.
예를 들어서
최저입찰가 500만원 이하인 물건을
검색해 보자.
총 707건이 검색 된다.
궁금하니 100만원 이하도 검색해 보자.
10건 정도로 나올 줄 알았는데,
생각보다 많이 나온다.
자, 이제 머릿속에
시뮬레이션을 해보자.
부동산에
전화해서
100만원으로
투자할 부동산이
있는지 물어보자.
그래, 주변 부동산은
주택/다세대/빌라/아파트 등을
취급하는 곳이라
무시당할 수 있다.
그럼 시골 부동산에
전화해 보자.
시골 땅 투자하고 싶다고
100만원에 투자할 만한
땅 좀 추천해달라고 해보자.
과연 머라고 말할까?
부동산 경매는 이렇게 소액으로도
가능하다.
"땅 사서 어디다 씁니까?"
지난번 포스팅 왜 부동산인가?
를 읽고 오도록
그럼에도
그 질문에 답하고자
땅이 아닌 상가/주택
등을 검색해 보자.
천만원 이하로 검색해 보았다.
352건이 검색된다.
또 이렇게 말할 수 있다.
(경매 공부하신 분)
선순위 임차인이잖아요.
선순위 전세권이잖아요. 등등
낙찰자가 인수해야 하는 물건이니
유찰 많이 된거 잖아요.
그렇다면 특수 물건을 제외하고
검색해 보겠다.
선순위가 들어가는 특수 물건만
검색해 보니,
총 251건이다.
그럼 천만원 이하,
주거용 및 상업용 전체 건수 352건
선순위 관련 특수 물건 251건
352건-251건= 101건
대략 100건 정도는 선순위에 문제가 없는
경매 물건이라는 뜻이다.
경매는 이렇게 소액으로도
접근할 수 있는
부동산 매매기법이다.
물론, 소액 중에
좋은 물건은 극히 제한적이다.
소액보다는
큰 금액으로 하면
더 좋은 물건이 많다.
그렇지만 소액이여도
가능한 시장이란 걸
말하고 싶은 거다.
부동산이라는 중개소를 통해
시장에 가서 사는
매매시장만 있는 게
아니라는 거다.
당연히
시장가보다 싸게 사려면
약간 번거롭고
분석하고
공부하고
조사하고
알아보고
등등
더 귀찮고
힘든 법이다.
그래도 요즘에는
유튜브나 학원들이
잘 되어 있어서
경매를 배울 만한 곳이 많다.
(나는 책으로 독학했다)
경매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
그런 경로를 통해
배우는 것도 추천드린다.
그렇지만
어떤 경로를 통해
어떻게 배우든
경매는 꼭 해야 하는 것이다.
더욱이 투자금이 많이 없는
(나 같은 서민들은)
경매가 아니면 답이 없다.
조금 어렵고
힘든 길일지라도
이 여정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?
부동산 경매 세계를
같이 여행해 보자.